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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에 이르는 컨셉트

작성자: calvary

조회: 20297 등록일: 201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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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거룩함에 이르는 컨셉트"</CENTER>

     
(살전 3:13)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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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서의 두 가지 주제는 '성도의 모델적 정의'와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에 관한 것이다. 어쩌면 이 두 주제는 바울서신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주제는 서로 ‘우선’과 ‘필연’의 관계가 설정되어 있다. 다시 말하여 성도의 믿음의 결국은 그리스도의 강림하실 때에 성도들의 거룩함이다. 그러나 죄성을 가진 인간이 거룩함에 이른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 따라서 이를 이해서는 또 다른 실천신학의 전제가 필요하다. 바울은 앞에서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다”(살전 1:5) 증거 하였다. 이 말씀에는 두 가지 컨셉이 설정되었는데 하나는 ‘복음의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이며 하나는 이를 위한 택하심을 입은 자들의 모범된 사역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다”(살전 1:6) 증거한 것이다. 여기서 ‘본받는 자'와 '본이 되다'라는 말은 필수 원리가 설정되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멘토'와 '멘토리'의 관계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붕어빵 원리로서 리드를 받지 않은 자는 리더가 될 수 없다는 원리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바울은 10절에서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의 부족함을 온전케 하려 함이라" 하였다. 과연 그들의 부족한 믿음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위한 준비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전 3:13) 기도한 것이다. 오늘 바울의 기도문은 또 다른 암시가 내포되어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강림에 이르기 위해 요구되는 거룩한 성도의 삶이 갈수록 점점 나태해져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슬의 자랑에 빠져 들어 그들의 신앙이 사변적으로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어떠한가? 자신은 그리스도의 강림에 동참할 거룩하고 흠없는 성도로서 충분한가? 나는 최근 들어 나이가 들수록 점점 두려운 마음을 갖게 된다. 내 나이가 주 앞으로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느냐의 문제를 떠나 내게 맡긴 형제들과 함께 주 앞에 설 수 있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 앞에 본이 되지 않는다면 나 또한 거룩함에 이르지 못하고 흠있는 자이기 때문이다.(이요나)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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