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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론9. 믿음의 주체

작성자: calvary

조회: 406 등록일: 2015-01-27

구원론9.   믿음의 주체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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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8: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가로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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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누가복음 8장 네번째 시간입니다. 나이가 드니 잔소리가 점점 많아지는 듯 합니다만 이왕 손을 대기로 작정을 하였으니 좀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자도 많고 문맥도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그 일은 후일 제자들의 몫으로 남겨 둘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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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소재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다고 할 때 그 믿음의 실체가 어떤 형상이나 행동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보지 않고 그의 부르신 은혜에 의거 영으로 믿은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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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의 은혜로 믿음에 이르렀다면 우리의 믿음은 오직 그리스도와 함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믿음으로 들음으로 말미암고 들음은 그리스도로 말미암는다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말씀에 있는 것입니다. 성경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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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살펴볼 누가복음 8장26절부터는 구원과 관련된 믿음의 실체들을 만나보게 됩니다. 우리는 각 사람을 통하여 나타난 믿음의 실체를 통하여 믿음의 주체가 누구에게 있는가를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군대귀신에 집힌 자가 소개되고 있으며 회당장 야이로의 믿음의 발견 그리고 혈루병 여인의 믿음과 구원의 현장 그리고 열두살날 야이로의 딸의 구원입니다. 이 부분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의 구원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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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갈리리 호수 건너편 거라사인의 땅에 도착하였습니다. 앞에서 살펴 보았지만 주님과 함께 탄 배가 호수 중앙에 이를 때 광풍이 불어 왔습니다. 제자들은 그 광풍을 이기지 못하였고 주께서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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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상상해 볼 때 가히 요즘 아이들이 즐기는 인터넷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호수를 건너오니 뜻하지 않은 장면이 펼쳐 있었습니다. 군대귀신들린 자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악한 영들이 예수께서 이곳에 오지 못하도록 훼방을 하였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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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니엘서 7장에서 하늘에서 네바람이 다투며 바다로 들어간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바람은 네짐승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에서 주님이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 것을 보아 주님은 그 바람을 일으킨 실체를 보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생각할 때 우리는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 속에 영적인 문제가 포함되어 있음을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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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6절에 기록된 거라사인의 지방에 대하여 의심을 갖게 됩니다. 왜냐하면 마태복음에는 가다라라고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니다. 거라사인의 지방이라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은 거라사 주민들이 사는 곳이 틀림없습니다. 실제로 거라사는 갈릴리 호수 남쪽 끝에서 남동쪽으로 56km지점의 성읍으로 가다라와는 다른 별도의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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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가 기록한 가다라 지역(마8:29)은 갈릴리 동쪽 8km저점에 위치한 베레아 지역의 수도이며, 삼면이 절벽으로 둘러 쌓인 요새로서 주께서 도착한 곳은 가다라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마가와 마태의 기록을 어떻게 생각하여야 할지 난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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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하기 위하여 두 지역과 관련된 역사적 배경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가와 누가는 거라사를 거라사인의 지방이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마가가 거라사인의 땅이라 한 곳은 지도상 거라사가 아닐 수 있습니다. '가다라'지역에 거라사인들이 집단적으로 이주하여 사는 곳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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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장20절에서 귀신으로부터 놓임을 받은 이 사람이 후일 데가볼리 일대에 복음을 전하였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자기와 함께 있기를 간구하는 이 사람에게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친속에게 전하라" 하셨습니다. 이에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신 것을 데가볼리에 전파하였다"고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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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의 전후 흐름 속에서 이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주종의 관계가 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또 그는 성실히 주께서 이르신 대로 자기 친속에게 복음을 전하였음이 틀림없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사람이 자기 친속이 사는 지역 즉 그가 복음을 전한 '데카폴리' 지역과 거라사 또는 가다라 지역이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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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폴리"란 "데카"와 "폴리"의 합성어로 "데카"는 10개를 의미하며 "폴리"는 도시를 의미합니다. 데카볼리는 10개의 도시가 있던 지역으로 신구약 중간기에 수리아 영토로서 헬라화된 10개의 성읍입니다. 이 열 개의 성읍은 본질적으로 그리스적인 사상과 배경을 가지고 건설된 성읍으로서 요단강 주변에서 가장 경관이 수려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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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0개의 성읍의 이름을 열거하면 스키도폴리스(Scythopolis), 펠라(Pella), 디온(Dion), 거라사(Gerasa), 필라델피아(Philadelphia), 가다라(Gadara), 라바나(Raphana), 가나다(Kanatha), 히포스(Hippos) 그리고 다메섹(Damascus)으로서 이 지역들은 유대에서 이방으로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역사적으로 정치, 문화의 요충지대가 되어 세기의 집권자에 의하여 미묘한 위치에 놓여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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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원래 팔레스틴과 함께 수리아의 영토로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에 의하여 정복되었습니다. 따라서 알렉산더 대왕은 수리아 지역에 있는 이 지역을 헬라화 하기 위하여 아곳에 정치적, 경제적 중립을 갖는 독립된 10개의 특수 지방 국가로 건설하여 독립적 의회와 화폐를 가진 지방정치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어쩌면 오늘의 유럽연합과 같은 연방체제를 가춘 소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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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데카볼리의 10개 성읍은 연합하여 상호 방위와 통상의 의무를 갖고 헬라의 부유층들을 위한 휴양지와 같은 도시국가로 건설되어 후일 기원전 2세기 중엽 유대의 마카비 왕조가 들어서기까지 반독립적 연합체제로 통치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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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특수적 상황을 따라 헬라의 특권층들이 자연히 모여들게 되어 후일 이 지역에서 쾌락주의 철학자 필레데모스(Philodomus), 풍자시인 멜레아갈(Meleager), 메니푸스(menippus), 그리고 수사학자 데오도로스(Theodorus)같은 유명한 인물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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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유대의 정복자 마카비 형제들이 일어나 독립하면서 데카폴리 일대는 다시 유대에 영속되어 유대인 이주정책에 의하여 헬라인들이 추방되었고, 이 지역은 유대의 유일신 메시야 사상이 정착됨으로 하여 다시 사상과 이념과 종교적 배경이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기원 63년 경 로마의 폼베이 황제에 의하여 마카비 왕가가 몰락된 후 이 지역은 다시 로마의 지배권 속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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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정복자들은 자신이 점령한 국가의 두뇌들 즉 지도자와 지식인들을 인질로 잡아가고 그 대신 자국(自國) 두뇌들을 그 지역에 주둔시키는 정책을 써왔습니다. 로마정부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만 전세계를 제패한 로마정부는 이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그 지역의 왕들을 그대로 수용하고 정치적으로 어느 정도 독립권을 유지시키면서 로마에 조세와 병역의 의무만을 부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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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마정부는 이 지역에 동방 정복을 위한 작전기지로 세워 로마군단 본부를 설치하였습니다. 이러한 로마제국의 통치제도는 복음서에 소개되는 수리아인으로서 유대를 다스리던 헤롯대왕과 분봉왕들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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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폴리 지역 사람들은 격동하는 국가 통치적 정치배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타협주의와 현실주의적 개인주의가 팽대하여 사상과 이념보다는 경제적 축적에 비중을 두게 되었고, 모든 문화와 철학과 종교적 사상은 생존과 부를 위한 수단이 되어 쾌락주의로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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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오늘 예수 앞에 무릎을 꿇은 군대 귀신들린 사람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탄생된 사람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출신에 대하여 아무 것도 알 수 없지만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곳이 데카폴리 일대라는 것을 보아 그의 친속들의 분포와 그 지역에서의 지명도를 익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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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귀신이 자신의 이름을 레기온(軍隊)라고 한 것을 보아도 예수님 당시 이 지역이 얼마나 위협적인 도시로 변하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어린시절에 우리 동네 어구를 지나가던 미군탱크의 행렬을 기억합니다. 연 중 한 두 번씩 있는 한미연합 작전중 이동하는 탱크행렬들은 커다란 위협과 두려움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로마군단의 위력에 대하여 들으신 바 있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 로마군대는 온 세상을 두렵게하는 위협의 세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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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귀신 들린 자는 예수님 앞에 엎드리어 큰 소리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오니 나를 괴롭게 마옵서서"(28절) 외쳤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귀신들은 예수의 정체를 너무 잘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귀신들은 영적존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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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는 29절에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여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주께서 그에게 명하신 것은 그 귀신의 역사가 그 사람을 통하여 엄청난 힘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누가는 (귀신이 가끔 이 사람을 붙잡아으므로 저가 쇠사슬과 고랑에 메이어 지키웠으되 그 맨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라고 주석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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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두려운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변에 사람들 속에 나타나는 악한 현상들은 예사로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젊은시절 클럽을 운영하면서 술취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엄청난 힘을 보았습니다. 그들에게는 무엇으로도 저어할 수 없는 파워가 나타나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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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리는 이해가 않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9절에는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여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기록되었는데도 그는 예수 앞에 엎드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외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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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귀신들이 주님의 명령을 거역한 것일까요? 그럴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만군의 왕이시며 창조의 근본이십니다. 천지간에 그의 명령을 거약할 피조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바람과 바다까지도 말씀으로 잠재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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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님은 그 귀신을 명하여 그 귀신으로 더이상 그 사람에게서 역사하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지금 귀신은 나갈 곳을 얻지 못하여 다만 그 사람의 육체 속에 머무르고 있을 뿐입니다. 더 분명하게 말하자면 귀신은 주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의 허락 없이는 아무곳도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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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귀신은 주께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한 것입니다. 만약 귀신이 그의 영에서 분리되지 않았다면 그는 예수 앞에 무릎을 꿇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귀신들이 자신이 거할 거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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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그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레기온"(군대)라고 답하였습니다. 레기온이란 군단병력의 단위를 의미합니다. 귀신들로 이름을 가진 것으로 악한 영들도 인격적 요소와 질서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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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귀신들이 '무저갱'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저갱은 최후의 심판 때에 사단의 추종자들이 들어갈 끝이 없이 빠져 들어 가는 맨홀의 지옥을 말합니다. 주께서 허락하니 군대귀신들은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 들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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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는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 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였다"(33절)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귀신이 일반 생물체에 들어가서 영적인 역사를 하지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짐승들에게는 귀신들이 들어가 거할 영적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잠언 기자는 사람은 죽으면 그 영이 하늘로 올라가고 짐승은 땅으로 내려간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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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절에서 누가는 그 지역 사람들이 정신이 온전히 돌아 와 옷을 입고 예수의 발 앞에 앉은 그 사람을 보고 두려워 하였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군대귀신 들린 사람이 영혼육 간에 온전해 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11장에서 나갔던 귀신이 다시 들어 온 비유를 공부하게 되겠습니다만 오늘 이 사람은 영육간에 온전해지자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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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 함께 하기를 간구한 그에게 주님은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신 것을 일일이 고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데카볼리 일대를 전도하였습니다. 결국 그 사람의 인생의 열매는 전도자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단은 귀신으로 하여 그의 일을 못하게 묶고 있었다는 결론이 됩니다. 모든 것을 알고계신 주께서 그의 결박을 풀고 그로 복음의 일군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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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님은 그의 믿음에 대하여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귀신이 그의 영적 공간을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영과 혼이 마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믿음이란 온전한 이성 가운데 자신의 의지로 나타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귀신들렸던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의 긍휼하신 은혜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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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누가복음 8장 서두에 기록된 일곱 귀신들린 여자 막달라 마리아를 기억하시겠지요. 그녀의 일생은 주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부활후 제일먼저 주를 만난 사람도 이 여인입니다. 귀신의 역사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을 묶어 복음 방해하는 것입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믿음의 요소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미 믿음의 공간을 빼앗겨 버렸기 때문이지요, 그는 오직 자기 앞에 나타날 그리스도를 기다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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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데카볼리의 역사적 배경을 통하여 귀신들이 역사하기 좋은 환경을 살펴 보았습니다. 군대귀신 들린 이 사람도 처음부터 귀신들렀던 사람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를 모르는 당신이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있다면 악한 영에게 집힐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속히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다음에서 믿음의 발견과 믿음의 투쟁을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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